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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부터 2023년 7월까지의 일일커밋 회고

by codeyaki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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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일커밋에 대해서 알게 된 경로는 백엔드 교육을 받으면서 우연히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신 이동욱 님의 블로그(https://jojoldu.tistory.com/ )를 소개시켜 주셨고 블로그를 보던 중 일일 커밋에 대한 글을 보고 알게 되었다. 일일커밋을 보고 마치 게임을 하듯이 경험치를 쌓는 느낌으로 할 수 있다는 느낌은 게임을 좋아했던 나를 일일커밋에 뛰어들게 만들었다.

현재 마우스포인트가 위치하고있는 곳이 2022-10-31이다. 그래도 그전에 독학을 하면서, 강의를 들으면서 커밋을 하던 흔적이 남아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매일매일 쌓여가는 잔디를 보며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에 뿌듯함을 느꼈다. 점점 일일커밋이 습관이 되고 어느 순간부터는 하루라도 빼먹으면 불안감에 휩싸이는 집착이 되었다...

어떠한 커밋을 했는가인 내용은 둘째가 되었고 커밋을 한다는 그 행위에 집착하게 된것 같다. 즉, '깊이'를 늘릴생각을 하지 않게 된 것 같다.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커밋만 쌓는다면 '나는 오늘 할 일을 했다'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고 그 이후로는 개발을 하지 않았다. 나를 앞으로 이끌던 경험치였던 일일커밋은 어느 순간부터 나의 성장을 방해하는 족쇄가 되어버렸다.

어느 날은 어떤 작업을 시작하려 할 때 오늘 안에 커밋을 못하겠네? 이건 내일 해야겠다와 같은 커밋에 철저하게 맞춰진 삶을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많은 회의감이 들게 했다.

회사에 다니면서 점점 일일 커밋할 시간이 부족해지고 그냥 커밋을 하기 위해서 가벼운 코드만 작성하게 되면 결국에는 나는 성장이 멈춰버린 개발자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들어 이제는 일일 커밋을 멈추려고 한다. 이젠 양보다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하나의 커밋을 하더라고 의미 있는 커밋을 하기 위해 노력하자!!

일일커밋을 하면서 많은 성장이 있었고 이 기간을 후회하고 있지는 않는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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